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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친구 유오성 장동건 김광규 곽경택감독

by 노란너구리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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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화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한다.

이 작품은 그야말로 대 히트를 친 작품으로 곽경택 감독의 대표작이며, 니가가라 하와이, 내가 니 시다바리가?

등 엄청난 유행어와 명장면을 탄생시킨 작품이라서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본 작품이고,

봐도 봐도 재미있는 그런 특히나 남자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은 작품이며, 부산사투리와 부산을 배경을 한 영화라서 이런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엄청나게 히트를 쳐서 드라마로도 나왔고 , 친구2까지 나왔는데 오늘은 당연히 영화친구1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한다.

 

 

2001년도 작품으로 어느덧 18년이나 흐른 작품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하긴 유오성이나 장동건등 50을 바라보고 있는 배우들이 고등학생 역으로 교복을 입고 나왔으니 정말 오래된 작품이긴 하다.

영화친구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800만명이 넘는 흥행을 친 작품이며, 유오성이나 장동건 

정운택 등 모두다 탑스타로 다시한번 발돋움 할수있게 만든 작품이다.

 

줄거리는 간단히 안짚고 넘어갈수는 없을거 같은데,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시기인 유년시절을 함께보낸

친구들 동네에서 서로 모든것을 함께한 친구들이 있었고 그들은 수영선수 조오련이 빠른지 물개가 빠른지 내기도 하면서 점점 커간다. 그리고 준석역의 유오성은 학교에서 그야말로 제일 싸움을 잘하는 가장 강력한 학생이였고,

2인자는 동수역의 장동건 그리고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중학교는 다른곳을 나오고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평범한 학생인 상택역의 서태화 사실 이 상택이라는 서태화가 극을 이야기하며 끌고간다.

그리고 까불이 역의 중호역의 정운택 이렇게 4인방은 사진에서도 볼수있듯이 정말 친한 친구들이였고,

 

유오성과 장동건은 공부에는 관심없는 잘나가는 학생이였다.

그리고 이 나이또래가 그렇듯 여학생들과의 문제라던지 등으로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게 되고 나중에

유오성과 장동건은 둘다 조직폭력배가 되는데 서로 다른 파로 들어가서 과거 둘도 없는 친구에서 이제는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되는 그런 사이게 되어버리는 그런 영화이다.

 

우선 이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폭력씬이라던지 선정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그러나 그부분들만 나오는건 아니고, 어린시절 함께 놀던 장면이라던지 고등학생때 이야기 그리고 코믹적인요소도

많이나온다.

 

곽경택 감독이 친구에서 성공한후 태풍으로 야심차게 차기작을 준비하였는데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친구에는

코메디가 있었는데 태풍에는 코미디가 빠졌다 라며 실패요인을 삼았는데 친구는 역시재미있는 장면이 많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장면에서는 참 보기좋다고 생각이 들었고, 왠지 기안84의 웹툰 복항왕에서 보면

친구는 알고보면 다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친구를 한다, 누군가 어디가 안좋은 구석이 있었고 우리는 다 그랬다

라면서 우기명과 두치 등 친구들 이야기를 하는 장면도 떠올랐습니다.

 

영화가 제목이 친구라는 제목을 내세운 만큼 확실히 친구에 대해서 많이 생각이 들었구요.

그토록 어린시절 친한 삶의 모든것 같은 친구가 왜 커서 이렇게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되고, 비극으로 치닫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 어떻게 보면 이 영화 친구라는 영화는 비극적이고 슬픈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친구들사이에서 잘나가고 싶고, 친구가 차를샀다거나 여자친구를 만난다거나 공부를 잘한다거나 결혼을 한다거나 하면 왠지 나는 뒤떨어지는거 같고, 자괴감도 빠지고 이런 경우 한번쯤은 있었을거같은데요.

 

영화에서 보면 장동건역의 동수가 유오성 역의 준석에게 그런것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도 잘나가는 학생이였지만 최고는아니였고 2인자였으니까요,  그렇게 나중에 성인이되어서 둘은 조직에 몸담게되고, 그 유명한

하외이로 가라 씬이 나오는데요, 드라마에서도 동이한 앵글이나 대사를 썻다고 알려져있는 이 장면은 정말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손에꼽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오성의 말투나 표정 장동건의 받아치는 모습등은 최고죠.

 

이 장면에서 유오성이 마지막으로 협상의 의지를 보였으나 결렬이 되고 결국 유오성은 장동건을 잔인하게 살해 하라고 지시합니다. 비가 철철내리는 장면에서 장동건은 유오성이 사주한 사람들에게 칼에 맞고, 마이묵었다. 고마해라.

라는 대사도 함께 화제가되죠. 정말 명장면이 많은영화이고 개인적으로 부산출신 곽경택 감독의 작품중에서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라고 생각이듭니다.

 

곽감독은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들은거같은데 극중 상택역의 서태화가 본인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합니다.

 

그리고 정말 빼놓을수 없는 장면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었던 이 장면을 절대빼놓을수가 없을거같아서

짚고 가려고합니다. 학교 선생님으로 김광규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놀랄 점은 선생역을 맡은 김광규보다

고등학생 역의 유오성이 더 형이라는 점입니다.

 

김광규가 유오성의 볼을잡으면서 그 유명한 대사 니 아부지 뭐하시노 ? 라고 말하자 유오성이 건달입니다.

라고 하고 시계를 푸르면서 무자비하게 때리는 이장면은 정말 엄청나게 패러디가 많이 되었죠.

영화를 다시보다보니 이 장면에서 웃음보가 왠지 모르게 터지는 이유는 김광규가 예능에서 웃긴 모습으로

많이 나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렇듯 추억할수 있는 정말 좋은 영화인 친구, 오래된 영화이니 만큼 요즘 좀 20대 초반의 분들은 못보신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 하는데요. 정말 강추하는 좋은 영화이니만큼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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