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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드보이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박찬욱감독

by 노란너구리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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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야기해 볼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의 거장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 3부작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영화

올드보이이다.

 

올드보이는 2003년도에 개봉한 영화로 관객수는 30만명에 그친 영화이나 이영화는 해외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고

우리나라 영화와 문화 그리고 배우 감독등을 엄청나게 많이 알린 영화이며 미국판 올드보이도 개봉을 되었을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개인적으로 올드보이라는 영화를 정말 좋아하고 몇번을 보았는데, 볼떄마다 재미있고

정말 잘 만든 영화이구나 이런 생각이든다.

 

 

우선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안해볼수가 없을것 같다.

첫번째는 바로 복수는 나의 것 이라는 영화인데 마찬가지로 청소년관람불가에 청소년들에게 안좋은 내용이 많이 등장하고 자극적인 내용이 많기도 하여서 그런지 몰라도 관객수가 만명도 채 안된 2500명대로 흥행에서는 참패를 한 영화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평점은 엄청나게 높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복수는 나의것 이라는 영화는 보지못하였는데 굉장히 보고싶은 영화이다. 

출연진들은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이렇게 출연을 하니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배우들이 나오고 박찬욱 감독의

복수3부작중에 첫번째 작품이라서 더 궁금해 지는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흥행에서 참패를 하고난후 관객수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것 같은 박찬욱 감독이지만 방구석1열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보니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쓴다고 하더라, 그래서 올드보이를 제작할때에도 이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걱정을한것으로 알려져있다.

 

아까 말한대로 복수 3부작 중에서 두번째는 바로 올드보이이고, 바로 그 다음이 " 너나 잘하세요 " 라는 대사를

히트시킨 친절한 금자씨이다.

친절한 금자씨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300만명이 돌파하면서 흥행이나 화제성 모두 잡은 두마리 토끼를 떄려잡은 영화이며 이영애라는 탑스타가 박찬욱과 만나서 더 화제가 되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히트를 친 작품이다.

 

이작품에 마찬가지로 최민식이 나오는데 이영애와 열연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것이 나는 이영화 역시 보지못해서 시간나면 정말 복수는 나의것과 친절한 금자씨 두 영화는 꼭 보려고한다.

 

이렇게 복수 3부작중에서 유일하게 내가 본영화는 올드보이이고, 정말 새로운 느낌의 영화여서 가슴속에 깊게 자리매김한 영화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오늘만 대충 수습하고 살자 를 줄여서 사는 오대수 최민식이 연기한 이 오대수는 매일 술먹고

파출소를 제집처럼 들락 날락 거리는 한심하기  짝이없는 가장인데 , 그러던 어느날 밤에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사설 감옥에 감금되어서 매일 군만두만 먹으면서 무려 15년동안 감금당하고, 매일밤 최면을 건다.

최민식은 무조건 여기를 나가서 어떻게든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어느날 갑자기 풀려나게된다.

 

풀려나는 장면에서 오광록이라는 배우가 강아지를 안고 있고, 떨어져 죽는 장면이있는데 자세히는 스포일러가 될것 같아 못 말하겠지만은 강아지와 그런 감정을 느낀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라는 이야기도있다.

 

여튼 그렇게 탈출한 오대수 최민식은 일식집 종업원 미도 강혜정을 만나게되어서 사랑에빠지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놈을 잡기위해서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그 모든것을 꾸민게 바로 이우진 유지태이다.

 

이 올드보이라는 영화에서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 인물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지태인것 같다.

유지태의 아역으로는 지금 잘나가는 유연석이 열연 하였으며, 정말 똑닮았다.

유지태는 당시 30살도 안되는 어린나이였는데 정말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

과연 유지태가 아니면 이 이우진이라는 역할을 할수있는 20~30대 배우가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강혜정 역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올드보이에 출연 하였고, 노출이 많은 장면들도 많았는데 정말 열심히 한게

잘 보이는것같았다. 교정을 해서 인지 지금과는 얼굴이 좀 다른 강혜정인데 이떄의 얼굴이 참 매력적이다.

 

혹여라도 안본 사람들이 있어서 스포일러는 최대한자제 하려고하는데, 어느정도 잔인한 장면도 있고,

내용이나 반전 자체가 사실 굉장히 충격적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영화나 드라마는 결말을 알고 보면 재미가 반감된다. 반전이라던지 말이다.

따라서 올드보이를 다시 보기를 희망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보지않고 있는그대로 영화를 보기바란다.

그 처음의 느낀 충격이나 반전의 감정을정말 잊을수가 없고, 마지막에 최민식과 유지태가 만나서 이야기하는 장면이라던지 정말 명장면 들이 많고 명대사도 많다.

 

하나 명대사를 말하자면 사설 감옥의 교도관 비슷한 역할로 오달수가 열연 하는데 정말 이때당시 오달수는

정말 나쁜역할이 잘 어울린다. 삐적마르고 어깨도 좁은데 어쩜 이렇게 나빠보일수 있나 싶을정도이다.

 

오달수는 최민식에게 고문을 하는 장면에서 " 상상을 하지 말아봐 그럼 정말 용감해질수있어" 라고 말하는데

왠지 소름끼치는 장면이였고 대사였다.

 

 

그리고 명대사가 많다고 생각되는데 " 웃어라, 온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것이다. 울어라 너혼자만 울것이다."

라는 대사는 아직도 기억에 남고 최민식의 중후한 목소리와 어우려저서 각인된다.

그리고 유지태 이우진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도 정말 명장면인데 택시에서 고개를 넣고 " 잘가라 오대수 " 라고 말하며

씨익 웃고 빠져나가는 유지태의 모습이 아직도 훤하다.

 

 

최민식은 두말하면 입아프고 유지태도 정말 연기력이 끝내주는 배우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될것 이다.

정말멋지고 연기잘했고 올드보이하면 유지태가 더 나중에는 기억에 남고, 과연 올드보이 라는 것이

최민식을 지칭하는것일까 아니면 유지태를 지칭하는것 일까 생각 하면 유지태가 아닐까 싶다.

 

정말 좋은 작품이고 오래되었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호평 되는 영화이니 만큼 안본 사람은 꼭 한번 보기를 강추하는

그런 영화이고, 박찬욱 감독의 다양한 작품들을 다 하나하나 보고 싶다고 생각이 다시 드는 작품이다.

이상 올드보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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