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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추격자 나홍진감독 김윤석 하정우

by 노란너구리 201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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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라는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한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감독중에서 나홍진감독은 독보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감독의 가장 최근 작품인 곡성을 보고 정말 대단한 감독이구나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영화를 만들었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바로 그 나홍진이라는 감독을 알린 첫 작품이 영화 추격자가 아닐까 싶다. 영화 추격자의 원래 제목은 밤의 열기속으로 라는 제목이였다고 하는데요, 저 제목으로 나왔으면 이렇게 흥행이 됐을까 싶기도 하고 추격자라는 영화가 영화의 분위기나 흐름상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나홍진 감독에 이어서 배우들 이야기도 조금 해보려고한다. 두명의 쫒고 쫒기는 주연이 등장한다.

첫번째로 계속 쫒는사람 김윤석이다. 김윤석은 타짜의 아귀부터해서 도둑들 등 각종 작품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주연배우로 성장한 배우이고 연기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것이다. 극중 김윤석은 경찰 출신의업소를 운영하는 사장으로 나오는데 관리 하는 아가씨들이 계속 사라지고 그중 한명이였던 서영희 역시 사라지자 직접 범인이 누군지 찾아 가면서

추격하며 이 영화가 시작이된다. 김윤석도 추격자로 발돋움을 하는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은 정말 소름돋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서움에 떨게 했던 배우 하정우이다. 하정우는 알다시피

배우 김용건씨의 장남이다. 본명은 김성훈 엄청 예전에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에 추격자 이후 출연한 하정우 편을 본 기억이 난다. 이때의 하정우의 나이가 딱 30살이였다고 하는게 기억이 나는데, 최소 20대에 추격자라는 작품을 찍었다는 것이고 그런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요새 이영상은 유튜브에 오분순삭이라는 영상으로

돌고있어서 밥먹을때 잠깐 보았던 기억도 난다.

 

추격자라는 영화는 싸이코패스의 살인마를 잡는 그런 영화이고, 일부는 살인마였던 유영철 사건이나 이런것들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제작되었다고한다.

 

 

 

 

사실 정말 생각해보면 무섭다. 바로 옆에 우리 이웃 어딘가에 죄책감이나 감정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수가 없는

싸이코패스가 살고 있다면? 정말 소름이 돋을것같다. 내가 어릴때는 너무 어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이런 단어 조차 많이 생소했고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 나이가 들면서 세상을 알고 기사를 많이 접하고 그래서인지

요근래들어 이런 무서운 범죄나 사건들이 더 많이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같은 사람이 사람을 해하고 그런다는게

정말 무섭다.

 

이영화는 지영민이라는 하정우가 맡은 역할은 다른 사람을 해하고 범하는 일이 그냥 일종의 놀이이고 아무렇지 않은 일 같은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지영민으로 부터 시작한다. 자신을 귀찮게 했다고 해서 해머를 들고 가격을 한다던지,

 

자신의 욕구를 풀기위해 계속 그런 행동을 범한다 던지 참 무섭다.

 

 

영화 자체는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 관람 불가의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꾀나 괜찮은 성적을 내었고,

전체적인 반응이나 이슈 화제성 또한 우수하였다. 초기 김윤석이 하정우를 쫒는 장면은 정말 박진감이 넘친다.

너 4885지? 이런 명대사 부터해서 김윤석이 이때 정말 포스가넘치는 시기였던거같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 이후 다시 김윤석과 하정우를 캐스팅해서 황해를 만들었는데 나는 황해는 보지 못했다.

보고싶은 작품 이기는 한데 워낙 잔인하고 그 정도가 높아서 그렇게까지 관객수나 이런것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 이후 다시 곡성을 선보이면서 나홍진이라는 사람의 저력을 인정 받았지만 곡성을 보았는데 황해를 보지못해서

조만간 찾아보고 싶어지고, 추격자를 보았기 때문에 나홍진 이라는 감독을 알게된 것이므로 거의 10년이 지난

추격자 영화에 대한 기억이있다. 극장에서본것은 아니였고 개봉 이후에 컴퓨터나 티비를 통해 보았는데 여운이 좀 있었다.

 

 

하정우와 김윤석의 연기를 제대로 감상 하고 싶다면 영화 추격자를 추천해드리며, 보고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거라서 이점을 유념해두고 감상 해주시기를 바란다.

무서운 영화이고, 특히나 마지막 서영희가 도망쳐서 슈퍼에 겨우 몸을 숨기는데 슈퍼집 아줌마가 말도못하는 답답한 일을 저질러서 서영희와 아줌마 모두 당하는 장면은 모든 사람들의 답답함을 야기하는 장면이므로 이장면도 미리 말씀 드리고싶다. 모든 관객이 탄식 하는 장면이다.

 

오랜만에 추격자에 대한 생각을 하니 그떄의 기억이 떠올랐고, 예전 영화들 중에서 못본 영화들은 다시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

 

영화 추격자는 정말 볼만한 영화가 분명하고 나홍진 감독의 곡성 이후의 어떤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될지

이 부분도 정말 기대가된다. 

 

이상 영화 추격자에 대한 생각을 끄적거림과 함께 마무리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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