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나는예능프로그램을 참 좋아한다.
재미있는 것은 물론 웃을수있어서 좋고, 그러다보니 예능을 참 좋아하였는데
이 예능프로라는것도 패션이나 메이크업 같이 트렌드가 있는것 같다.
과거 무한도전이 뜨면서 리얼버라이어티쇼가 붐이였다 1박2일도 나오고
sbs에서 라인업도 나오고 진행자가 6명 이상씩 나오면서 진행 하는 스타일이 유행이되었다
뜨거운형제들도 기억이나고, 그러다 일부 재미있는 프로도있었으나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경우
매번 다른 아이템으로 진행 해야하다보니 보통힘든게 아니고, 진행자들의 케미나 진행능력도 중요하기에
오래 유지되지는 못하는듯 하다. 그렇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개그콘서트와 더불어 스탠딩 코미디가 대세가 되는 시점에 웃찾사 개그야등을 지나서
어느순간 부터 관찰예능이 히트를 치기 시작했다.
나혼자 산다를 지나서, 미우새 그러더니 육아예능 관찰 관찰 그리고 요리예능
쉐프나 아이가 없으면 예능에 출연하기 어렵다는 말도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솔직히 조금 식상했다.
특히나 나는 관찰예능이 좀 식상하고 인위적이라고 느껴질때가있었는데, 정말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훌륭한 위치에 고급아파트에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연예인들이 시장에가서 몇천원짜리 순대와
떡볶이를 먹고 다이어트 어쩌고 하는 그런 모습에서, 엄청난 괴리감을 느꼇다.
싼음식을 먹으면서 좋아하지만 저들이 사는 집이나 차는 수십억 수억대이고 그런것들을 보다보면 박탈감도 좀 들었는데
최근 유퀴즈온더블럭 이라는 프로그램은 정말 좋고, 이 프로를 혹시나 모른다면 그런 분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유재석과 조세호과 길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퀴즈를 풀고 퀴즈를 맞추면 상금을 준다는 포맷인데
이 프로의 묘미는 단순히 퀴즈를 주고 상금을 주는것이 아니다.
일반 시민 한분 한분을 인터뷰 하면서 그사람의 생각 삶 인생 가치관 고민거리 등을 들어보면서
진심으로 공감도 많이 되고, 위로도 많고 웃음도 짓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요근래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하고 공감도 많이되는 프로그램이있었나 싶다.
우리 세상 사는것들은 다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일반인 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모님이야기나 가족이야기 가난했던 고생했던 지난달 고민거리 걱정거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도 나기도 하였다. 정말 좋은 프로라 생각하고 진행자가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프로라는 생각도들었다.
사실 유퀴즈 이전에 한끼줍쇼라는 프로그램도 즐겨보았다. 일반 시민들과 밥한끼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프로인데 한끼줍쇼도 참 즐겨보는 프로중 하나다.
어느덧 런칭한지 좀 오래되었는데 마찬가지로 재미있고, 그러나 정말 부잣집이나 잘사는집 유명인의 집
에만 어느순간부터 좀 많이 보이는거 같기도해서 요새는 매주 시청 하지는 않는데
분명히 취지나 프로그램등은 참 좋은 프로라고 생각이된다.
항상 그리고 부동산에 들러서 평당 가격이나 집값등을 이야기하는데 강호동 이경규는 훨씬 더 비싸고 좋은 집에
살텐데 평당 가격을 듣고 놀라는 모습은 좀 아이러니하다.
여튼 이렇게 매번 식상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서 일반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좋은 진행으로
나같은 예능애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유퀴즈 온더블럭과 한끼줍쇼 참 추천 하고싶고
특히나 유퀴즈 온더블럭을 안보는 분이있다면 정말꼭 추천 하고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하다보면 끝날 시간이 되고 가슴도 먹먹하고 웃음 짓는 나를
보게될것같다.
세상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평범하지만 공감되고 재미있지만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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