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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공작 주지훈 이성민 흑금성실화 박채서

by 노란너구리 2019.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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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해볼 영화는 범죄와의전쟁 군도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최신작이였던 영화 공작이다.

흔히말하는 북파공작원 이런 단어를 지칭할때 쓰인 공작이라는 말을영화제목으로 택하였으며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공작원이였던 암호명 흑금성의 실제인물인 박채서씨의 이야기이도하다.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지고 약간의 상상력을 토대로 각색을 한 영화인데, 국정원, 안기부 이런 기관에 속해있는 박채서씨가 실제 북한에 들어가서 고위급 인물들과 접촉을하고 그때 당시의 북한의 최고 자리에있던 김정은과 대면도 하게되는

그 과저에서 남과 북이라는 아예 분단된 국가의 두 나라에서 인물들이 정을 쌓고 호연지기를 쌓는 그런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윤종빈 감독을 참 좋아하는터라 기대를 많이 하며 봤던 작품이고 작품역시 나쁘지않았다. 좋았다.

2018년도인 바로 작년에 개봉한 영화로써 관객수는 거의 500만명이 관람한 흥행면에서도 좋은 영화이다.

 

 

시대적 배경은 1993년도 에서부터 후반부에서는 2000년대초까지 를 그리고있으며

언제나 그렇듯 북한은 핵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정치적상황에서 라던지 협상이 필요할때 한반도의 위기를 고취시키고

정보사의 소령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웃된 박석영 역할의 황정민은 암호명 : 흑금성으로 북한에 침투하여

고위층을 만난다. 안기부 실장만이 존재를 알고있는 상황에서 대북 사업자로 신분을 속여가면서 돈많은 사업가로

북한에 침투하게 되고 북한의 핵심 인물 브레인 리명운 역의 이성민에게 접근 하게되면서 생기는 긴장감과

사건들을 다룬영화이다.

 

이 영화는 북한에 침투하고 공작을 한다고 하면 흔히 생각되는 007영화라던지 이런 액션영화처럼 치고받고 한다거나

격투씬 액션씬 이런장면들은 거의없다. 그러나 엄청 숨막히는 긴장감속에 손에 땀이 나면서 초조한 마음으로 보게되는데 그 이유는 이성민과 황정민이 대면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숨쉬기 어려울 정도의 압박감 긴장감과 더불어

황정민이 공작원인것을 걸리면어쩌나 하는데서 오는 불안함 등에서 오는것 같다.

 

특히나 가장 최고조에 다다를 때는 황정민이 드디어 북한 김정은을 만나기위해 이동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수많은 검사를 하고 피도 뽑고 눈도 가리고 배를 타고 차를타고 경로를 전혀알수없게 이동하고

최면을 건건지 마취를 해서 뭘 한건지 무의식적으로 하는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실수를 한듯하여 북한 간부인 주지훈이

죽이려고하나 다행이 잘 넘어가게되는장면에서 많은관객들이 가슴을 쓸어 내렸을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김정은과 대면하게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저런 배우를 섭외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씽크로율이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강아지도 함께 나오는 장면이있는데 재밌기도 하고 뭔가섬뜩 하기도했다.

실제 내가 황정민이 되어서 저 자리에 직면하게 된다면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을해보았는데 심장이두근해서

말도 제대로못하지 않았을까 싶다. 까딱 잘못하면 그냥 죽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게해서 결국 이야기가 잘 되고 북한 배경을 토대로 광고를 하는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되는데

이게 정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게 우리가 2000년대 초반 삼성 애니콜 시대의 광고중에서 남한 이효리 그리고

북한 무용수 조명애가 함께 촬영한 광고가 있다. 그 것이아직도 나는 기억이 있는데 이영화에서 황정민과 광고감독인 박성웅이 주도했던 광고가바로그것이였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가 주는 힘 이랄까?  이런게 참 좋기도 하였고 마지막 황정민과 이성민이 만나면서 호연지기를

다시 보여주는 장면에서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였다.

 

이영화에서 가장 압권인 역할은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이라고 생각한다. 연기정말굉장했고, 카리스마가 엄청났다.

이성민이 아닌 다른 인물이였다면 이렇게 잘 표현이 되고 이영화가 흥행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정도이다.

어느덧 이영화가 개봉한지 한해가 바뀌었지만 또렷하게 기억이 나고, 사실 윤종빈 감독을 워낙 좋아하는터라

공작이후에 또 어떤 작품으로 어떤 배우와 함께 돌아올지 하정우가 윤감독의 페르소나나 마찬가지인데 이번에는 빠졌는데 다음에는 돌아올지 이런부분이 참으로 궁금하지 아니할수없다.

 

윤종빈의 가장 최신작인 현재로써는 그런 영화공작은 정말 재밌께본 액션이나 자극적인 장면 하나없이도 최고의 긴장감을 만들어낸 영화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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