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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전쟁 최민식 하정우 감독 윤종빈

by 노란너구리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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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패러디와 흔히말하는 짤방

유행어 명대사 등을 탄생시킨 영화

범죄와의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이야기해보려고한다.




우선 이영화는 용서받지못한자들 로 데뷔한 윤종빈 감독이 만든영화이다.

윤종빈 감독은 최근 마지막 작품 공작을 개봉하여서

좋은 호평을 받았으며, 비스티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 군도 등 걸출한 작품을 히트친

충무로의 젊은 감독중 하나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 있더라,

이름은 방구석1열 평소 진행을 잘보고 이야기를 잘 끌고 나간다고 생각하는

가수겸 프로듀서겸 회사대표겸 윤종신과, jtbc간판 아나운서 장성규

그리고 일부 패널들과 게스트가 진행 하는 프로인데


내가 영화를 평소에 참 좋아 하는구라 라고 느꼈다.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었으며

내가 재밌게 보았던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 영화의 감독 배우가 나와서 이야기를 하니 

더더욱 재미가있었다.


우린 범죄와의 전쟁은 아마 대부분 다 본 작품일것이다.


청소년 관람불가의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500만명의 육박하는 관객수를 동원하였던

2012년도 작품이다.

시대적 배경은 1982년도에 부산!


이영화로 인해 살아있네 불좀붙이바라 라던지 내가마! 니 고조할배벌이다!.

내가 임마 느그서장이랑! 다했어! 등의 엄청난 유행어도 왔고,



내 기억으로 이때 당시에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을 하였는데

엄청난 패러디가 쏟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윤종빈 감독은 방구석1열에서 윤감독에게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작품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이냐?

라고 물었을때


" 나에게 먹고 사는 걱정을 덜게해준 작품" 이라고 말하였으니,

확실히 윤종빈 감독의 효자 작품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이영화를 굉장히 재밌게 보았으며

특히나 최민식의 연기는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이들었다.

영화에서는 수많은 나쁜놈이 나오지만 최민식도 어떻게 보면

그떄당시 우리네 아버지들이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살아왔던 방법의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기도하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르는것은 사실이다.


최민식 뿐만 아니라 정말 걸출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탑 배우의 자리에 있는 하정우를 비롯해


이때당시 범죄와의전쟁에서 조연급으로 등장한 배우들이

지금 충무로를 휘어잡고있다.

예를들자면 조진웅,마동석 , 곽도원, 김성균 ,김혜은까지


이 배우들이 없으면 충무로가 돌아가지 않고 실제로 저배우들은 범죄와의전쟁을 필두로해서

더좋은 작품으로 발뻗어 나가고 주연자리까지꿰찬 인물들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략히 소개하자면 80년대 부산 세관 공무원 출신인 최민식이

우연한 계기로 젊은 조직폭력배인 하정우를 만나게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영화가 코믹적인 요소도 그렇고 시사나 풍자하는 부분도 많아서

상당히 재미있고, 액션신부터 하정우의 카리스마연기를 비롯

최민식의 인간미넘치는 연기까지

뭐하나 빼놓을수가 없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이영화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은 최민식이 그렇게 잘못된 행동을 하고 나쁜짓해서

번돈으로 최민식의 가족들이 잘먹고 잘살고 좋은곳으로 이사를 간다,

최민식의자식들이 어린 나이에 나오는 장면으로는 아침 식사를 할떄에도 악착같이

공부를 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 그렇게 범죄를 저질러가면서 다른사람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해놓고 자신의 자식들은 죽어라 공부시켜서


나중에 결국 최민식의 아들은 대한민국 최고권력인 검사가 되어서 대성한다.

이부분이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나쁜짓하고 온갖 물의를 일으킨 나쁜놈들이 전성시대가 오는 영화제목처럼말이다.


이를테면 부와 권력의 대물림이랄까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의 시대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지만

지금 2019년 대한민국도 이와 다르지 않다.


수많은 재벌가와 연예인 권력층 등은 비리와 범죄를 저지르고 미꾸라지 처럼 빠져나가고

결국 권력 층 이나 재력 밑에있는 하층민들만 피해를 보고 피눈물을 흘리고

꼬리자르기를 당한다.


결국 피라미드 위쪽에 스카이캐슬 차교수가 부르짖었던 것처럼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은 더 지독하고 나쁘고 범죄를 저질르고 살지만

처벌은 미비하고 서로서로 막아주며 더 공고히 탄탄하게 피라미드 꼭대기에 울타리를 치고

성곽을 치며 살아가게 되는것이 30년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든다.


영화 마지막에 보면 노년이 된 최민식의 칠순 잔치에 하정우목소리가 나오면서

" 대부님 잘 지내셨습니까? " 하는 장면과 함께

최민식이 깜짝 놀라면서 영화가 끝나는데, 결국 최민식이 권선징악이라는 말처럼

악행을 벌인자 말년에 모든 죗값을 받는다 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새 느끼는 점은 정말 열심히 노력해도 한계도 느끼고 막막하고 답답한데

어떤이들은 이런것도 느끼지 않고 최상위 꼭대기에서 나쁜짓으로 자신의

재력과 권력을 불리고 밑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권력을 이용해 온갖 추악한

행태를 저지르는 것들이 뉴스에 많이 나오니까

심란하기도 하다.


여튼 영화 범좌의전쟁은 정말 잘 만든영화이고 수작임에 분명하다.

보지 못한 사람들은 꼭 한번 보기를 권하는 영화이고


나처럼 몇번 본 사람들은 한번씩 심심할때 보면 더더욱 재미가 좋은영화일 것이며,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조합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이 돌아오길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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