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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 실화 주지훈 김윤석 감독김태균

by 노란너구리 201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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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해볼 영화는 암수살인 이라는 작품으로 바로 작년인 2018년도에 개봉을 한 작품입니다.

거의 4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가져간 영화로써 김태균 감독이 연출 하고 친구로 잘 알려진 곽경택 감독님이

제작을 지휘하셨다고 하네요. 김태균 감독님은 곽경택 감독님과 같이 일을 오래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사실 개봉 전부터 해서 엄청나게 논란이 많이 되었던 영화이죠. 왜냐면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임을 강조를 많이 하였는데요. 포스터에서부터 실화라는것을 강조합니다.

유명한 프로인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도 다루었던 사건이 있는데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다시한번

피해자들에게 아픈 과거를 떠올리기도 하고 2차 피해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미리 양해를 구하고 영화를 제작하고

개봉을 진행 했어야 했는데 실제 제작사는 아무런 유족의 동의 하나 없이 무단으로 영화를 진행 하면서 피해자분의

여동생이 영화 암수살인의 상영 금지를 신청 하였습니다.

 

왜 이렇게 미리 양해를 구하지도 못하고 다 만들어놓고 그냥 어슬렁 넘어가려고 하다가 문제가 생기자, 그제서야

뒤늦게 죄송합니다. 영화 만들었으니 개봉 부탁드립니다. 이런식으로 했는지는 솔직히 이해가 전혀 가지는 않는데,

분명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고 곽격택 감독이 만들었던 극비수사 라는 작품 역시 같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실화를 무단으로 각색해서 영화를 만들어서, 문제가 만드시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이렇게

안일하게 대처는 안했으면 좋겠고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제작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유가족측은 제작사의 사과를 받아들여서 고소를 취하했고, 겨우겨우 개봉을 할수있었습니다.

우선 손익분기점이 200만명이였는데 돌파함으로써 어느정도의 흥행은 성공한 작품이구요.

 

이 작품은 다양한 개봉전의 논란에서 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믿고보는 배우중 한명인 김윤석을 필두로

싸이코패스 살인마로 완벽 변신한 주지훈의 연기까지 극찬을 받으면서 작품으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많이 받고있습니다.

 

강태오 역을 맡은 주지훈은 정말 연기를 참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정도로 서울 출신이고 사투리 연기 경험도 없었는데 어색한 연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심한 액션이나 신파 이런것 없이 김윤석과 주지훈이 면회를 와서 대면 하는 씬에서 엄청난 긴장감과 무게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사건이 실제 있었다는것이 참으로 놀랍고, 암수살인이라는게 암컷 수컷이 아니라 아무도 모르는 살인 그런것을 뜻하는바로써 강태오가 내가 죽인 사람더 있다, 여기에 증거가 있으니 가서 파봐라 더 궁금하면 영치금도 좀 넣어주고

나 바깥 공기도 마시게 해줘라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정말 보는 내내 강태오역을 맡은 주지훈이 얄밉고

분노가 치미는 장면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요새 정말 흉악한 사건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우리사회가 과연 안전한가? 치안이 좋다고 말할수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드는 와중에 저런 인간이 실제로 존재했고, 장난 삼아서 사람들을 가지고 놀듯이 저렇게 행동했다는게

두번 소름을 돋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태오와 대립하는 김윤석이 맡은 김형민은 어느정도 돈이 있는 형사로 처음에 골프도 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돈이 좀 있는 금수저 형사가 실제로도 맞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강태오가 김형사에게 접근을 하였다는 설도 많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재미로 시작하였는데 점점 사건이 진실에 마주하게되고, 강태오에게 분노하면서 사건중심 보다는 끝까지 사람을 쫒아 가면서 집착하게 되는 부분은 어찌보면 감동적인 부분이기도 하며 좋은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건은종결되어도 없어진 사람, 그리고 가족, 피해 아픔 이런것은 끝이 절대 날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안타까운 사건들이 정말 더이상 없길 바랍니다. 강태오는 프로파일러가 싸이코패스 평가에서 감정불가 판정을 받은 인물이라고 하구요.  주지훈이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정말 그  강태오는 없애 버리고 싶은 인물이였습니다.

암수살인 이 영화의 일등공신이 주지훈이라는 생각이 들며 작년은 주지훈의 해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공중파 출연 정지도 받은 그인데,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 암수살인은 무겁고 진중하면서 어느정도의 감동도있고 집요한 형사를 보여주면서 우리사회가 가야할 방향도 보여주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형사라는 직업 경찰이라는 직업군이 해야할 일 의무 책무를 다시한번 상기시켜볼수도있는거죠.

 

보지 않으신분들은 꼭 한번 봐보시길 바라구요. 더이상 정말 가슴아픈 사건으로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기를 다시한번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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