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추격자 황해에 이어서 오랜만에 들고 나왔던 작품이였다. 영화 곡성 이영화가 나온지 어느덧 3년이 되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든다 2016년 작품이였다니 곡성이라는 작품은 개봉하고나서 가족들과 영화관에서 가서 보게되었는데 나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가족들 역시 모두다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 작품이였다.
우선 연기의 구멍이 없었고 구멍이무엇인가 연기가 정말 신들린 사람처럼 대단했다.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을 비롯해서
소름 끼치리 만큼 무서운 쿠니무라준 그리고 천우희 황정민 모두다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했으며,
아역을 맡았던 배우 김환희 배우의 연기가 거의 압권이였고 이영화의 백미가 아니였을까 싶다.
김환희 배우의 대사 중 뭣이 중헌디? 이 대사는 정말 엄청난 화제가 패러디를 낳았으며 김환희라는 배우의 존재를 알리는 작품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곡성이라는 작품이 정말 대단한것은 우리나라에 이런 장르의영화가 과연 있었나? 이건 어떤 장르에 속하는 영화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영화의 분위기라던지 음침함 뭔가 알수없는 어두운 기분과 칙칙한 느낌 이런것들이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고 한 장르의 국한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전라도 곡성이라는 평범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에 대한 영화인데 외지인인 일본인 쿠니무라준이 오면서
기이하고 참혹한 일들 사람이 죽어나가는 등의 일을 그린영화이다.
바로 위에 나오는 4명이 이 영화의 핵심 인물들 이라고 볼수가있고 곽도원은 우리 인간을 대변한다.
딸 김환희를 살리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부정도 많이 느껴서 마음이 아프기도했고, 나약한 인간을
곽도원 배우가 연기하고있다. 쿠니무라준은 말 그대로 악 이다. 처음엔 도대체 뭔지 모르겠기도 했고,
이영화가 정말 대단한게 굿을 하는 장면을 에서 2가지 장면을 계속 장면 전환 하면서 보여주고 마지막까지
과연 누가 나쁜놈이고 누가 좋은놈인가? 계속 의심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는 정말 처음인것 같았다. 영화 끝나고 인터넷이나 블로그 유튜브에 곡성 해석 등을 찾아보게 만드는 그런 힘이있는 영화이다.
쿠니무라준은 악마 악 그자체이고 황정민은 그 악의 조력자 즉 한패이다. 처음에 황정민이 등장하면서
그것들을 암시하는 장면이 몇가지가 있는데 옷 갈아입으면서 일본식 속옷을 입고있는 장면이라던지 사진을 찍는 장면이라던지 다양한 장면들이있다.
그리고 천우희는 수호신이라고 볼수가있다. 곽도원이 결국 천우희의 말을 듣지않고 암탉이 3번 울기전에 집으로 가게 되버리면서 비극을 맞이하는데 천우희는 황정민과 쿠니무라준에 대응하여 곽도원 즉 인간을 지키는 마을의 수호신 같은 존재이다. 죽은 사람의 야상을 입고 다니는 장면이라던지 계속 지키는 장면들이 암시적으로 나왔고영화를 볼때는 뭐가뭔지 모르겠으나 결국 다 보고나면 이해가된다.
실제 영화에서는 편집이 되었다고 하지만 천우희와 쿠니무라준이 산속에서 격투신을 벌이는 장면을 몇날 몇일에 걸쳐서 찍었다고 한다. 실제 천우희는 여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열심히 촬영해서 다리나 팔목 이런곳에 상처도 많이나고
열연을하였는데 , 실제 영화에서는 너무 육탄전으로 싸우는 장면은 불가피하게 삭제하는게 좋을것 같다고해서 나홍진 감독이 삭제 하였다고한다.
영화를 준비한 나홍진 감독은 실제 이여화를 준비하면서 각종 무속신상이라던지 무속인 등과 수개월동안 동고동락 하면서 영화 곡성을 준비하였다고 하는데 그의 열정도 대단하고 그렇게 한가지에 몰두하여서 준비하였기 때문에 엄청난
작품이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든다. 곡성은 거의 700만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올리는 기염을 토하였으며 관객수 뿐만 아니라 화제나 이슈도많아서 무한도전도 귀곡성으로 당시 패러디를 하고 다양한 예능에서 패러디가 안된것이 없었다.
아역인 김환희 배우도 주가가 치솟고 곽도원 천우희 쿠니무라준과 함께 영화제에도 여러군데 다녀온것으로 알고있다.
나는 정말재미있께 본 작품이고 몇번 더 보고싶다.
몰입이 정말 잘되고 재미있었고 색다른 그런 작품이다 매번 뻔한 상업영화가 나온다는 생각이들고 매번똑같은 배우들이 나와서 그게 그거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한국영화가 정말 많았는데, 곡성은 정말 다른색다른 기분이 드는 영화였다.
매번 조연으로 활약했던 곽도원의 주연작이기도 하고 영화에 너무많은 작품에 출연해서 좀 식상하다고개인적으로 느낀 황정민이였는데 그렇게까지 황정민이 비중이 크지않아서 인지 그런 느낌은 없었고 쿠니무라준이라는 배우를 생전 처음보았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라고 느꼈으며 천우희는 정말여자배우중에 주목해야할 인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오는 날 혼자서 불 어둡게 해놓고 다시 보고싶은 그런 영화가 바로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다.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이 우범곤 살인사건을 모티브로해서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찾아보니 우범곤 살인사건을 단기간에 가장 많은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가된 사건이라고한다.
과연 나홍진은 이 사건을 가지고 어떤 영화를 기획하고 있는것인지.. 궁금하고,
다양한 영화들이 좋은 작품과 좋은 연출 좋은 배우와 함께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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