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이런 상상 혹은 이런 생각들을 할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부자가 되고싶고, 지금이 과거 조선시대처럼 신분이나 계급이 있는 사회는 아니지만 그리고 직업에 귀천이 있는게 아니지만 분명 현 사회에서도
규정화 되지 않는 어느정도의 권력층 지도층이 있는데 그중에서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더 높은 권력을 얻어서
스카이캐슬의 김병철이 맡았던 차민혁 교수 처럼 늘 누구보다 위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면서 만족감을얻을수 있는 그런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는 생각들을 할것이다.
특히나 권력욕구는 남성들에게 많이 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 실제 뉴스나 이런것들을 보아도 그런데
영화 더킹은 대한민국의 권력층 타이틀대로 누가 대한민국의 왕인가? 라는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를 진행한다.
영화 더킹은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김아중 배성우 등 연기력과 흥행성 스타성 등 모두 갖춘 배우들이 두루 나오는 영화이다.
관객수도 500만명을 돌파해서 꾀나 선전한영화이며 나름 재밌게본 작품이다.
영화의 흐름은 주연 조인성을 토대로 흘러간다. 조인성이 맡은 역할 태수는 어려서부터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없고 싸움박질이나 놀러다니기 좋아 하는 청년이였고 그의 아버지역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안하무인의 무서울것 하나 없는
그런사람이였다, 주먹쓰기를 좋아했고 목소리가크고 누구앞에서나 쫄거나 작아지는 일없이 당당하게 행동하는 아버지였는데 그런 아버지가 어느날 잘못을 저질르고 여느날처럼 떳떳하게 주먹을 사용하거나 당당하게 나서기는 커녕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리고 빌고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어린 태수는 아니 저사람이 도대체 누구길래 우리 아버지가 저렇게 약해빠진 쥐마냥 저런 모습을 보이는거지? 라고 생각하고 그 존재가 바로 검사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태수는 그때부터 마음을 먹고 단순히 주먹만을 믿고 행동하는게 아니라 저런것이 바로 진짜 권력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공부에 빠지게된다.
검사라는 직업 자체가 공부를 상당히 잘 해야만될수있는 직업이기때문이다. 그러나 공부를 전혀 해본적도 없는 태수는 전혀 집중을하지못하고 우연치않게 롤러장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만화책을 보는 친구들을 보고어라? 하면서 시도해는데 태수와 정말 잘 맞아떨어지게 되어서 시끄러운 곳에서 집중이 잘되는 성격임을 알게되고, 담임 선생님이 컨닝으로 믿을 정도로 시험 성적이 쑥쑥 올라서 서울대 법대에 들어가게되고 사시까지 패스하고 검사가된다.
여기서보면 검사라는게 영화나 드라마에서 권력을 상징하는 직업으로 많이 등장 하는것 같다. 가장 최근에 재미있게 보았던 스카이 캐슬에서도 차장검사 부장검사이후 블루하우스를 꿈꾼다고 하고, 대부분 검사라는 직업은 멋있고, 날고 긴다는 범죄자들을 어린아이 다루듯 하며 대기업이나 재벌들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양한 부정부패를 다루는 영화라던지 드라마에서 검사라는 직업은 참 멋지고 강하게 묘사되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나 들은적이있다.
어린시절 사회문화 를 가르치시던 선생님께서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해줬다.나는 이렇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돈은 뭐 그다지 벌지 못하지만 젊고 파릇 파릇한 친구들을 매일 보면 좋은 기운도 얻고 행복하다.
그런데 내 친구는 검사다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이번다 근데 그 친구는 극심한 스트레스도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왜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유를 선생님께서 말해주었다. 매일 극악한 흉악범들을 보니까
스트레스가 심하고 그로인해 탈모와 마음의 병까지 얻었다고 한다. 나는 어린시절 이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직업이라는게 돈을 많이벌고 강한 권력을 소유하고있다 하더라도, 마냥좋은 건 아니란 생각이들었다.
그러나 영화 더킹에서는 검사라는 직업은 굉장한 권력자이고 대한민국의 왕처럼 최고 위에서 군림한다.
사람들의 의견을보면 한강식 역의 정우성캐릭터가 좀 애매하다는 이야기도 많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는우리사회 풍자라던지 현실등을 잘 반영하였다고 보고있으며 개인적으로 정말 눈에 들어왔던 인물은 바로 요즘 핫한 배성우이다.
나는 배성우라는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더킹을 보고 처음 알았다. 라이브라는 작품에서도 대단하였다고 하는데 그 작품을 보지는 못했다. 더킹에서는 잘해주고 친절한 선배이지만 비열하고 야비한 극한 상황에서는 차갑게
변하는 그런 연기를 보여주는데 왜 배성우가 이토록 충무로에서 핫한지 잘 알수가있었다.
조인성이나 정우성 류준열 등은 뭐 늘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결코 실제보다 과장이 된것도 아니고 놀라워 할만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과거 박근혜 최순실게이트를 비롯해 요새 버닝썬 승리 게이트 그외에도 가끔씩 나오는 충격적인 부정부패
정경유착 이런 사건 사고를 덮는모습등을 보면 얼마나 우리 사회가 썩어있는거고 내가 모르는 세상이 모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실제는얼마나 더 추악하고 더러울까 이런 생각을 하게된다.
영화보다 현실이 수십배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것 같다. 허구로 만들어낸 영화를 보고 와.. 놀랍다 라고 생각 할수도있으나 현실에서 일어나는 보도되는 일들을 보면 그냥 충격이기때문이다.
더킹을 영화관에서 개봉하여 보았는데 다시 포스팅을 쓰려고 보니까 그렇게까지 사실 기억에 크게 남지 않는 걸로봐서
어느정도 평타를 쳤던 영화인거같다. 보헤미안 랩소디 라던지 곡성 이런 영화는 정말 감명깊게 보아서 그런지 뇌리를 스치는 장면이나 대사가 많은데 더킹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러나 절대 별로인 영화는 아니고 재미있고 권력이나 정치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면 정말 좋을만한
작품인거같다.
과연 현재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일까? 이런 의문이 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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