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해볼 영화는 하정우의 원톱 영화 라고 볼수가있는 더 테러라이브 입니다.
이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영화로 어느덧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영화입니다.
최근 개봉한 pmc더벙커 를 만든 김병우 감독의 전작 이기도 하죠. 더테러라이브는 참신한 소재와
하정우의 압도적인 연기 등을 바탕으로 5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면서 어느정도 호평도 받고 잘 되었는데,
이번에 김병우 감독이 야심자게 개봉한 pmc더벙커는 하정우 이선균이라는 걸출한 배우를 기용 하였음에도
130만 정도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평도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테러라이브는 나름 재미있고 신선하게 보았는데요. 하정우라는 배우가 있었기에 모든게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내내 혼자서 장면전환이나 타 배우와의 호흡도 물론있지만 이런것들을 최소화 하고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대단하더라구요.
pmc더벙커는 지하감옥에서 더테러라이브를 찍는다 어쩐다 라는 말들이있던데 흥행이나 작품성에서 전작인 더테러라이브 대비하여 그다지 좋지 않은 것같습니다.
보고싶기는 했었는데요. 믿고보는 하정우라 생각했는데 궁금하기는 하네요.
영화를 혹시나 안보신 분들도 나름 있을것같아요 6년이나 지난 영화 이기도 하니까요. 간단한 줄거리는
잘나가는 아나운서 였는데 방송 사고를 치고 자숙하는 의미로 라디오진행을 맡고 있는 윤영화죠. 극중에서 바로 하정우에게 라디오 진행 하고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들려옵니다.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 하겠다.라고요.
윤영화는 어이가 없는듯 웃으면서 그 전화의 당사자에게 욕도하죠. 쌍욕도 하면서 해볼테면 해봐라 말이되냐 콧방귀를 뀌는데요, 너무나도 놀랍게도 바로 몇분뒤에 하정우가 사무실 너머로 보고있던 한강다리가 실제로 폭파되면서
테러범과의 피말리는 밀당을 그린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봉하고나서 좀 늦게 보았는데 소재가 참신하다보니 초반에 몰입이 정말 잘 되더라구요.
이 작품에서도 역시나 이경영씨가 나오는데요. 요새보면 또경영이라고 해서 모든 작품에 이경영이 나온다.
또 이경영이냐 이런 뜻에서 붙여진 별명같아요.
이영화는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경영도 나오고 기타 배우들도 나오지만 하정우의 비중이 95% 이상입니다.
그러다보니 하정우 원맨영화라 봐도 무방하고요. 테러범과의 피말리는 밀당과정에서 솔직히 말이안되는 장면도 나오기도 하는데요. 귀에 이어폰에 폭탄을 설치하는 장면이라던지 사실 한강다리를 폭파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영화이다보니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결말은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자세히 말씀을 안드리려고 하는데, 좀 많이 허무하고 납득도 잘 안됩니다.
왜 하필 하정우가 맡은 윤영화에게 그랬는지.. 왜 윤영화 여야만 했는지 뭐 억지로 끼워 맞출려면 그럴수도있지만
그렇게 까지 개연성은 없다고 느껴져서요. 그래도 영화 자체는 나쁘지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어찌보면 테러와 재난을 다룬 영화인데요. 우리나라는 미국 헐리우드 처럼 이런 테러나 재난에 대한 영화가 드물죠.
가장크게 생각나는 작품은 해운대? 이정도인거같아요. 아무래도 제작비가 크고 cg기술의 발달도 잘 되지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더 테러라이브와 같이 참신한 소재나 시도 등을 하는 영화는 참 좋다고 생각해요.
어느순간 부터 역사 일제 이런 영화 혹은 경찰 검찰 범죄자 조폭 깡패 다 죄다 이런소재의 영화만 나오다보니
진짜 영화가 다 비슷비슷하고 심지어 황정민 하정우 등등 나오는 사람만 나오는듯한 기분도 많이 들고 그랬었는데
더테러라이브는 그나마 참신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영화를 만든 감독의 신작은 잘 안되엇지만 더테러라이브 이작품은 정말 안보신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괜찮을법한작품입니다. 영화 스토리를 전혀 모르고 보셔야 처음부터 몰입이 되면서 재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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